대한항공 마일리지는 꼭 대한항공 항공편에만 써야 할까요? 정답은 ‘아니요’입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SkyTeam)이라는 글로벌 항공 동맹의 일원이기 때문에, 같은 동맹에 속한 제휴 항공사의 항공권도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에어프랑스 타고 파리 가기, 델타항공 타고 미국 국내선 여행, 가루다인도네시아 타고 발리까지 마일리지 발권
이런 게 다 가능하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해 스카이팀 제휴 항공권을 발권하는 방법과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1. 스카이팀 제휴 항공사,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현재 대한항공은 약 18개 스카이팀 항공사와 마일리지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그중 활용도 높은 대표 항공사는 아래와 같아요:
항공사 | 주요 노선 | 비고 |
에어프랑스 | 유럽 전역 | 파리 경유 시 활용도 높음 |
델타항공 | 미국 국내선/중남미 | 미국 내 연결편에 유용 |
KLM | 암스테르담 허브 | 네덜란드/유럽 이동 시 |
가루다인도네시아 | 자카르타, 발리 | 동남아 인기 노선 |
중국동방항공/남방항공 | 중국/아시아권 | 항공편 다양하지만 현재 일부 제한 있음 |
☆ 참고: 에어프랑스·KLM·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공동운항도 활발해서 실제 발권 및 좌석 조회가 잘 되는 편입니다.
2. 어떻게 예약하나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제휴 항공권을 예약하려면 홈페이지에서 “보너스 항공권 예약 → 제휴 항공사 선택” 메뉴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 단,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 제휴 항공사는 좌석 수가 매우 제한적 (특히 비즈니스석)
- 홈페이지에서 조회 안 될 경우 전화 예약 필요
- 지역에 대한항공 보너스 좌석 마일리지 대비 유리 또는 불리할 수 있음
예시:
- 한국 - 일본 (대한항공) → 30,000 마일 (왕복 기준) (단, 성수기엔 1.5배)
- 한국 - 일본 (스카이팀 제휴) → 40,000 마일 (편도/왕복 상관없이)
▷ 왕복이라면 스카이팀 제휴사가 유리!!
- 한국 - 유럽 (대한항공) → 70,000 마일 (왕복 기준) (단, 성수기엔 1.5배)
- 한국 - 유럽 (스카이팀 제휴) → 80,000 마일 (편도/왕복 상관없이)
▷ 대한항공이 유리!!
3. 실전 팁: 이렇게 써야 뽕 뽑습니다!
☆ 성수기엔 오히려 제휴 항공사가 유리. 대한항공은 성수기 구간 마일리지 차감량이 크게 늘어나지만, 제휴 항공사는 성수기 개념 없이 항공편 유무만 확보되면 발권 가능해요.
☆ 스카이팀 허브 공항을 공략하라
- 파리 (CDG): 에어프랑스
- 암스테르담 (AMS): KLM
- 애틀랜타 (ATL): 델타항공
▷이런 곳은 좌석이 자주 풀리는 편이라, 마일리지 좌석 찾기 더 쉬워요.
☆ 다구간 여정 구성도 가능
예) 인천 → 파리 (에어프랑스) + 파리 → 뉴욕 (델타) + 뉴욕 → 인천 (대한항공)
→ 전부 마일리지로 구성 가능! 단, 전화 문의로 진행하는 경우 많음
‘대한항공 마일리지’지만, ‘글로벌 항공권’도 가능하다
마일리지를 단지 국내선이나 아시아권에만 쓴다면 너무 아쉬운 일입니다. 스카이팀 제휴 항공사를 활용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 하나로 유럽, 미국, 동남아를 훨씬 유연하게 여행할 수 있어요.
물론 좌석 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 미리 계획하고
- 허브 노선 위주로 공략하고
-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 보면
그만큼 마일리지 가치도 뽕 뽑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