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항공사이자, 많은 분들이 첫 마일리지를 쌓기 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마일리지를 사용하려다 보면 “어, 이건 아시아나에선 안 되던데?” “대한항공은 왜 업그레이드 조건이 까다롭지?” 이런 식으로 당황스러운 순간이 생기곤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를 전면 비교해 드릴게요. 어떤 항공사 마일리지를 먼저 쓰면 좋은지, 그리고 어떤 전략이 유리한지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1. 마일리지 적립 & 유효기간
항공사 | 마일리지 적립률 | 유효기간 |
대한항공 | 운임 클래스별 25~200% | 적립일 기준 10년 |
아시아나 | 운임 클래스별 25~150% | 적립일 기준 10년 (구 마일리지: 2024년 말 소멸 시작) |
대부분의 항공권은 ‘적립율 70~100%’ 사이이며, 프로모션 특가 항공권은 25% 이하 적립률인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항공권 예매 & 좌석 업그레이드 기준
항공사 | 항공권 예매좌석 | 업그레이드 |
대한항공 | 홈페이지 또는 앱으로 가능 | 일부 할인 운임은 업그레이드 불가 |
아시아나 | 홈페이지 또는 앱으로 가능 | 대부분의 운임 클래스에서 업그레이드 가능 |
아시아나는 비교적 업그레이드 제약이 적고 유연한 반면, 대한항공은 최저가 항공권(클래스 T, V 등)은 업그레이드 불가이므로 예매 전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가족 마일리지 통합 제도
항공사 | 가족 마일리지 합산등록 | 대상 |
대한항공 | 가능 (최대 8명) |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배우자·자녀·부모·형제 등 |
아시아나 | 가능 (최대 8명) |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범위 유사 |
둘 다 가족 마일리지 합산이 가능하지만, 대한항공은 최근 마일리지 사용 시 가족별 개별 신청도 가능하도록 개선되었어요.
☆ 팁: 가족 마일리지 합산은 장거리 항공권이나 비즈니스 클래스 탈 때 아주 유용합니다. 명절, 가족여행 등 일정 잡힐 때 대비해 미리 등록해 두면 좋아요!
4. 제휴 항공사 & 글로벌 활용도
항공사 | 동맹 | 주요 제휴사 예시 |
대한항공 | 스카이팀 |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가루다인도네시아 |
아시아나 | 스타얼라이언스 |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ANA, 터키항공 등 |
스타얼라이언스가 회원 항공사가 더 많고, 유럽 노선 활용도가 높다는 평이 많은 반면, 스카이팀은 미국/유럽/동남아 노선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쓰임새가 다양합니다.
☆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외항사 항공권 발권 가능
☆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루프트한자 비즈니스석, 싱가포르항공 편 예약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