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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vs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도 뭐가 다를까?

by 달달 잡담 2025. 4. 1.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항공사이자, 많은 분들이 첫 마일리지를 쌓기 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마일리지를 사용하려다 보면 “어, 이건 아시아나에선 안 되던데?” “대한항공은 왜 업그레이드 조건이 까다롭지?” 이런 식으로 당황스러운 순간이 생기곤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를 전면 비교해 드릴게요. 어떤 항공사 마일리지를 먼저 쓰면 좋은지, 그리고 어떤 전략이 유리한지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1. 마일리지 적립 & 유효기간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률 유효기간
대한항공 운임 클래스별 25~200% 적립일 기준 10년
아시아나 운임 클래스별 25~150% 적립일 기준 10년 (구 마일리지: 2024년 말 소멸 시작)

대부분의 항공권은 ‘적립율 70~100%’ 사이이며, 프로모션 특가 항공권은 25% 이하 적립률인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항공권 예매 & 좌석 업그레이드 기준

항공사 항공권 예매좌석 업그레이드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앱으로 가능 일부 할인 운임은 업그레이드 불가
아시아나 홈페이지 또는 앱으로 가능 대부분의 운임 클래스에서 업그레이드 가능

아시아나는 비교적 업그레이드 제약이 적고 유연한 반면, 대한항공은 최저가 항공권(클래스 T, V 등)은 업그레이드 불가이므로 예매 전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가족 마일리지 통합 제도

항공사 가족 마일리지 합산등록 대상
대한항공 가능 (최대 8명)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배우자·자녀·부모·형제 등
아시아나 가능 (최대 8명)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범위 유사

둘 다 가족 마일리지 합산이 가능하지만, 대한항공은 최근 마일리지 사용 시 가족별 개별 신청도 가능하도록 개선되었어요.

 

☆ 팁: 가족 마일리지 합산은 장거리 항공권이나 비즈니스 클래스 탈 때 아주 유용합니다. 명절, 가족여행 등 일정 잡힐 때 대비해 미리 등록해 두면 좋아요!

 

 

4. 제휴 항공사 & 글로벌 활용도

항공사 동맹 주요 제휴사 예시
대한항공 스카이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가루다인도네시아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ANA, 터키항공 등

스타얼라이언스가 회원 항공사가 더 많고, 유럽 노선 활용도가 높다는 평이 많은 반면, 스카이팀은 미국/유럽/동남아 노선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쓰임새가 다양합니다.

 

☆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외항사 항공권 발권 가능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루프트한자 비즈니스석, 싱가포르항공 편 예약 가능